▲ 코로나19 바이러스
의정부시 최초 코로나19 가족 감염 확진자가 4월 3일 발생했다.

확진자 A씨(여·50)는 가능동 거주, 의정부시 22번째 확진자로 南美여행 후 확진자로 판명된 두 딸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두 딸은 南美여행 후 브라질을 경유해 3월 22일 입국해 4월 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 남편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타났다.

A씨는 1일 인후통 등 증세를 느껴 2일 오전 9시 반 경기북부환경연구원 드라이브스루에서 검사를 받았고 3일 오전 10시 확진자로 판명됐다.

A씨 동선은 3월 31일 오후 7시 가능동 가재울교차로 부근 한마음약국을 방문했고, 10분 후 약국 근처 AONE마트 방문 후 귀가했다.

23번째 확진자로 판명된 B씨(여·79)는 가능동 일반주택 거주자로 의정부성모병원 8층에 입원해 3월 24일 퇴원했다.

B씨는 퇴원환자 명단을 입수한 의정부시보건소 방역대책반이 전수조사 중 증상을 파악해 2일 경기북부환경연구원 드라이브스루에서 검사를 받았고, 3일 오전 10시 확진자로 판명됐다.

B씨의 접촉자는 가족 3명과 이웃 2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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