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4월 2일 팀장급 이상 확대간부회의 및 월례조회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코로나19 확산 상황 공유와 지역경제 위축 비상경제 대책 등을 논의했다.

안병용 시장은 성모병원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비상 대응을 위해 전문대응팀을 편성해 자가격리자를 통한 재감염 우려가 확산됨에 따라 자가격리자 관리에 역량을 집중하고 자가격리 수칙 위반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 또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방역, 개인위생수칙 철저 등 지속적인 이행을 주문했다.

시는 선거기간 중 선거사무종사원이 코로나 19에 감염될 것을 대비하여 예비인력과 투표소 오염을 대비한 예비투표소를 사전 확보해 둔 상태로 선거사무 이행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아울러, 재난기본소득 지급은 경기도 1인당 10만원, 의정부시 1인당 5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며, 중앙정부는 중위소득 70%이하 가구에 대해 세대기준으로 긴급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으로 시는 이에 따른 행정상 혼란을 최소화 하기 위한 세부지침 마련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안 시장은 “성모병원 사태를 기점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상황 전반을 재점검해 체계적이고 철저하게 대응해가야 한다”면서 “엄중한 시기일수록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음을 명심하고 일에 대한 집중력과 상황에 대한 긴장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안 시장은 ‘The G&B City 프로젝트’ 사업 등 각종 시의 현안을 잘 챙겨 지역경제 회복·활성화가 유발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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