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갑 기호 8번 무소속 문석균 후보
의정부갑 기호8번 무소속 문석균 후보가 2일 오후 2시 반 행복로 이성계 동상 앞에서 21대 총선 첫 유세전을 가졌다.

이날 문석균 후보는 검게 그을린 얼굴로 유권자를 향했고, 연단에 선 그의 모습은 4년 전 6선 도전의 꿈을 향한 문희상 후보의 모습이 오버랩됐다.

문석균 후보는 명문 정가(政家) 후예답게 낮고 단호한 목소리로 500여명 유권자를 향해 정치적 유전자를 뿜어냈다.

“문흥모 선생의 손자, 문희상 국회의장 아들, 저 문석균은 의정부 4대 100년째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의정부 일이라면 손금 보듯이 훤히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출마했습니다. 누가 더 잘할 수 있습니까.

100년의 뿌리, 4대가 살아갈 사람, 의정부를 절대 떠나지 않을 사람, 의정부의 비전과 목표가 확고한 사람, 그런 사람을 선택하십시오.

문석균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경기북부 중심도시, 경제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새로운 의정부에 대한 비전이 있습니다.

의정부는 경기북부 교통 중심지입니다. 철길, 땅길, 하늘길이 하나로 이어지는 '의정부역 광역환승센터' 신설로 의정부가 교통의 허브로 재도약하게 됩니다.

'국제철도여객터미널'을 유치해 공항 수준의 인프라를 구축해 KTX, GTX는 블라디보스톡을 지나 유럽을 연결하는 국제철도로 연결됩니다.

의정부갑 10개 지역에 도시재생 뉴딜을 추진해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바꾸겠습니다.

민생을 모르는 정치는 대안을 드릴 수 없습니다. 그러나 저 문석균은 다릅니다. 25년간 소상공이었던 저는 밥벌이의 무서움을 압니다.

민생을 아는 정치인, 상생을 배운 정치인을 국회로 보내주십시오. 누가 의정부를 가장 사랑하고, 누가 의정부를 잘 발전시킬지를 선택하십시오.

누가 더 잘할 수 있습니까. 100년의 뿌리, 4대가 살아갈 사람, 의정부를 절대 떠나지 않을 사람, 의정부의 비전과 목표가 확고한 사람, 그런 사람을 선택하십시오.”

문석균 후보 연설에 앞서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한 오범구·김정겸·김영숙 시의원이 지지 연설로 유세장 분위기를 추어올렸다.

공식 선거전 첫날 각 후보 캠프는 코로나 사태로 4월 6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조용한 출정식을 가졌다.

 
 
 
▲ 유권자들을 향해 문석균 후보 지지를 호소하는 부인 허소향 여사
▲ 김영숙, 오범구,김정겸 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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