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가능동 거주 25, 26세 두 자매가 南美여행 후 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두 자매는 의정부시 18, 19번 확진자로 등록됐다.

이들은 페루·볼리비아·칠레·브라질 등을 경유해 3월 22일 입국했다. 두 자매는 25일 인후통·기침 등 코로나 증상이 나타나 4월 1일 경기북부환경연구원 드라이브스루에서 검사를 받았고, 오후 10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자매의 외부 동선은 한 명이 27일 오후 1시 집 근처 카페를 걸어서 방문해 친구에게 물건 전달하고 바로 귀가했다. 방문한 카페는 1일 밤 보건당국이 긴급 방역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자가 방문한 카페와 관련해 의정부시보건소 관계자는 “아직 역학조사 중이고 접촉자가 없으면 비공개”라는 이유로 카페 이름을 공개하지 않자, 소식을 접한 가능동 주민들의 문의 전화가 동사무소에 이어지고 있다.

 

 

 

저작권자 © 의정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