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바이러스
의정부시 코로나19 다섯 번째 확진자 75세 남성이 판정 단 하루 만에 사망했다.

사망한 확진자는 동두천시 거주, 양주시 베스트케어 요양원 입소자로 3월  28일 발열·호흡곤란 증세가 나타나 29일 의정부성모병원에서 확진판정을 받고 30일 오전 1시 19분 사망했다.

확진자는 지난 16일 베스트케어 요양원 입소 중 폐렴 증상으로 의정부성모병원 응급실 폐렴구역에 입원해 17일 1차 확진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이어 18일 2차 검사 결과도 음성으로 나타났다.

확진자는 의정부성모병원에서 10일간 입원 후 폐렴이 호전돼  25일 베스트케어 요양원으로 되돌아갔다.

이후 확진자는 28일 발열, 호흡 곤란, 혈압 저하로 29일 오전 8시 재차 의정부성모병원으로 이송돼 3차 확진검사를 위해 외부 음압격리실로 이동됐고, 검사 결과 오후 9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오후 10시 분당서울대병원 입원 대기 중, 상태 악화로 이송 불가능 판정을 받고 30일 오전 사망했다. 확진자 동거 가족은 3명으로 알려졌다.

보건 당국은 확진자가 의정부시 소재 의정부성모병원에서 확진 판정돼 코로나19 최초(인지) 검사 지침에 따라 의정부시 확진자로 분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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