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건강 취약계층에 마스크 35만장을 무료 배부한다고 밝혔다.

현재 의정부시 건강 취약계층(65세 이상, 장애인, 영·유아, 임산부)은 11만3206명으로, 3월 26일부터 4월 3일까지 공무원, 통·반장, 자생단체 등의 자원봉사 인력을 활용하여 1인당 3매의 마스크를 지급할 방침이다.

장애인, 국가유공자 및 만65세 이상은 통·반장이 직접 전달하고, 영·유아는 관련 부서를 통해 어린이집, 유치원으로 배부하여 전달할 계획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임산부나 노인, 장애인 등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건강 취약계층이 마스크를 사기 위해 길거리에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시민 모두가 힘을 모은다면, 지금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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