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의정부사랑카드 10% 인센티브 지급 행사를 3월 31일까지 연장한다.

의정부사랑카드 10% 인센티브 지급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긴급 결정됐다.

아울러 오는 2월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던 10% 인센티브 지급 행사를 3월 말까지 연장해 소상공인의 지역상권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내 소비 촉진을 도모한다.

시는 재정경제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경제 T/F팀을 구성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 등 다중이용시설 소독, 지방세 납부기한 연장 및 감면, 중소기업·소상공인 특별경영자금·특례보증 지원 등 피해예방 및 대응방안 마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권영일 일자리경제과장은 “한시적이지만 지역화폐 10% 인센티브 지급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에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기대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사랑카드는 의정부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선불충전식 카드형 지역화폐로 10% 인센티브 지급 기간 동안 월40만원까지 충전금액의 10%를 추가 지급한다.

구매 및 충전은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 또는 NH농협은행 11개소에서 가능하며, 사용 가능한 점포 확인은 시 홈페이지 또는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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