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2월 27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지역 확산에 대비 관내 500여 개의 종교시설에 예배 및 집회의 중지 및 자제를 요청하는 협조문을 발송했다.

일부 대형 교회는 오는 일요일 예배를 전면 취소하고 온라인 예배로 대체를 결정하였고, 부득이 예배를 진행하는 교회도 시간단축, 요일 축소 등 대규모 집회나 행사를 자제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불교 및 천주교는 종교관련 집회를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확산을 적극 예방하고 지역사회의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리시 종교 지도자들께서 합리적인 결단을 내려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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