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신곡1동 행정복지센터(권역동 국장 조민식)가 2월 20일 ‘신곡권역 희망넝쿨단’과 함께 공동주택 중 비의무 관리대상인 아파트 2곳, 연립주택 2곳을 방문해 위기가구 일제조사 홍보를 실시했다.

신곡1동 복지지원과는 연중 다양한 신고 경로를 통해 발굴된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방문해 초기상담을 실시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생활고 비관으로 추정되는 김포시 일가족 사망 사건 등이 지속 발생하고 있어, 아파트를 포함한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위기가구에 대한 일제조사의 일환으로 이번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

신곡권역 희망넝쿨단은 사회보장급여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제13조제2항에 따른 지원대상자 발견 시 신고의무자로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입주민 대상 홍보 및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관리사무소의 부재로 홍보가 어려운 연립주택 2개소(138세대)를 방문하여 가구별 우편함에 위기가구 일제조사 안내문을 배부했다.

발굴된 위기가구는 초기상담을 통해 긴급복지 및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생계·의료·주거·교육) 등의 공적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공적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더라도 생활이 어려운 가구에 대해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지원하거나 민간자원을 연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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