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 60주년을 맞이해 ‘평화의 축제’로 진행되는 이번 예술제는 6월 1일 동아리 한마당으로, 행복로 특설무대에서 아마츄어 예술인들의 축제 마당으로 풍물, 민요, 해금을 비롯한 국악 연주단과 우크렐레, 클래식기타, 오카리나 등 양악 연주단 7팀이 실력을 발휘하고 놀이단 걸판의 축하무대도 함께 진행된다.
6월 2일은 의정부시청앞 상설무대에서 본 행사로 평화콘서트, 전시회를 비롯한 평화의 축제 한마당이 이어진다.
평화콘서트에서는 8~90년대부터 시대를 노래해 온 서기상, 노래패 꽃다지, 류금신 등 내노라 하는 가객들이 시민들과 함께 평화의 노래를 함께해줄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예술제는 가훈 써주기, 난타 체험, 홍채로 보는 건강 상담 등 가족단위로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병행되어 함께하는 시민들에게 6월의 첫 연휴에 평화를 생각하며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경기민예총 류연복 이사장은 “한국전쟁이 발발했던 6월에 의정부시에서 경기민족예술제를 열게 되어 숙연한 마음으로, 아픔을 잘 품어 아름다운 결로 만들어 내는 것이 예술이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