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드론을 활용한 공간정보 주제도 구축을 위해 드론 조종 전문 인력을 확보해 항공 영상으로 첨단 행정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드론을 행정업무에 활용하면 현지 조사 및 측량 시 소요되는 시간과 인력을 크게 줄일 수 있고, 토지의 이용현황은 물론, 넓은 지역의 배치나 입지 등을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의정부시는 면적의 80% 이상이 비행금지구역으로 설정돼 비행승인 및 촬영허가가 엄격하게 제한되는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담당 직원이 직접 자격증을 취득해 관련 기관과 업무협의를 이끌어내고 있다.

시 토지정보과는  5개의 지적재조사사업지구를 드론 촬영 후 편집 프로그램을 통해 정사 영상을 제작해 주민 설명회와 경계결정 협의에 활용할 계획이다.

정사영상은 수직에서 바라본 왜곡 없는 복수의 사진을 하나의 좌표계로 통일시킨 영상으로, 지적도면을 정사영상 이미지에 중첩하는 작업을 통해 지적 불부합지 확인 및 기타 전체사업 필지 및 규모 파악에 활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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