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3일 민락 국민체육센터 건립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황범순 의정부시 부시장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보고회는 지난해 8월 착수한 민락 국민체육센터 건립공사 설계용역의 수행사항 등을 점검하는 자리로, 설계공모를 통해 선정된 ㈜종합건축사사무소 림의 설계용역 추진사항 보고와 함께 건축물의 배치 및 내부시설 등 세부적인 사항을 논의하고 질의응답 및 토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의정부시 민락동 880번지에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5,000㎡이하 규모로 건립되는 민락 국민체육센터에는 수영장, 헬스장, 실내체육관 등 운동시설과 장난감도서관, 안전․놀이체험시설 등 보육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지역주민에게 다양하고 편리한 체육복지와 영유아 육아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올해 5월 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9월 착공, 2022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황범순 부시장은 “본 센터가 시민들의 건강 증진 및 행복한 육아실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제안된 의견을 충분히 검토하고 반영하여 내실 있게 건립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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