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시보건소 우한폐렴 선별진료소
의정부시가 4일 우한폐렴 확산 방지를 위해 2월~3월 개최되는 행사, 회의, 교육 등 100여 개 주요행사를 취소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다수가 모이는 일회성·이벤트성 행사나 통제가 어려워 감염예방 조치가 어려운 곳, 실내 공간 개최 행사, 내부 간담회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적고 다수가 모이는 행사는 원칙적으로 취소를 권고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동 주민센터 교육 프로그램 역시 우한폐렴 확산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한 달간 임시 휴강하기로 결정했다.

의정부시 우한폐렴 능동감시자는 9명으로 그중 일상접촉자 3명이 자택 격리 중이다. 중국 입국자 6명은 일상생활 속에서 보건소 관계자가 주시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우한폐렴 대응을 위해 의정부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해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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