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비보이 세계대회 ‘R-16 KOREA 2013’ 한국대표선발전을 겸한 의정부 비보이 페스티벌이 오는 25일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본선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예선전은 오후 13시부터 5시까지)이며, 관람은 무료로 오후 3시부터 선착순으로 5시30부터 입장하면 된다.

이날 경기는 비보이 크루(Bboy Crew)와 팝핑(Popping), 락킹(Locking)부문으로 나뉘어 오디션 배틀을 거친 후 토너먼트 식으로 진행된다.

‘비보이 크루 부문’, ‘팝핑 부문’ 우승자는 세계 4대 메이저대회인 “UK(영국) 비보이 챔피언십 2013의 한국 대표 출전권과 R-16 KOREA 2013 세계 비보이 대회 한국 대표 출전권을 확보하고,『락킹 부문』우승자는 R-16 KOREA 2013 세계 비보이 대회 한국 대표 출전권을 확보하게 된다.

한국대표선발전은 오는 7월 6일과 7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개최하는 R-16 Korea 2013 세계 비보이 대회를 앞두고, 세계 최정상급의 비보이들과 경합을 벌일 한국 최고의 비보이를 뽑는 대회다.

이날 경기에는 의정부 비보이팀인 ‘퓨전엠씨’를 비롯하여 전국의 비보이 600여명이 참가하여 기량을 겨루게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R-16 Korea 2013 한국대표선발전에 참가한 비보이들의 환상적인 몸 동작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이 기대된다며, 대회 성공의 노하우를 축적 후 향후 세계대회도 유치해, 의정부시를 젊음과 활력의 상징인 비보이문화의 메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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