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테니스장 조감도
의정부시가 22일 20년간 폐기물로 덮여 있던 신곡동 2번지 일원에 국제테니스장 조성 ‘의정부시 체육시설 조성 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국제대회 유치 가능한 체육시설 조성의 필요성 및 개발방향 설정, 효율적인 시설의 규모, 예상 사업비 및 재원조달 방안 등을 조사·분석했다.

시는 향후 시설의 운영·관리방안, 운영비 산출 등 타당성조사를 통해 이용환경과 경제성을 고려한 국제테니스장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국제테니스장은 부지면적 6만657㎡에 테니스 경기 뿐만 아니라 콘서트 등 공연시설로 복합적으로 활용가능한 관중석 3천석 규모의 메인코트 1면, 쇼코트 2면, 실내코트 3면, 실외 서브코트 12면 등 테니스장 18면 조성을 검토 중이다.

경기장이 조성되면 도내 최초로 챌린저급 이상 국제대회 유치가 가능한 국제테니스장 조성으로 테니스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그동안 폐기물로 고통을 받았던 주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시할 수 있도록 국제테니스장 조성을 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타당성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대한테니스협회, 경기도 및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해 중앙투자심사 등 행정절차 이행에 박차를 가해 국제테니스장 조성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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