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1동이 1월 13일 오전 10시 의정부1동 주민센터에서 안병용 의정부시장, 도․시의원, 자생단체장, 통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1동 통합청사 개청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테이프 커팅식과 현판 제막을 시작으로 의정부시장 기념사, 내빈 축사, 케이크 절단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통합청사 개청은 시의 구도심 인구 감소로 의정부1·3동의 인구가 3만 여명에 불과하게 되자, 예산을 절감하고 행정 효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동 업무 통합을 추진했다.

그동안 주민 대표로 구성된 동 통합추진위원회 위촉을 시작으로 3차에 걸친 상호 의견 조율을 통해 통합동 명칭 및 통합청사 위치를 결정하였으며 통 명칭과 구역 조정, 사회단체 통합을 위한 분위기 조성 등 성공적 통합 기반 마련을 착실히 준비하여 올해 1월 통합동 출범을 목표로 청사 리모델링, 환경정비 등 개청 준비에 박차를 가해왔다.

통합청사는 기존 의정부1동을 행정청사로 새롭게 단장해, 행정업무 공간인 사무실과 주민자치센터 일부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기존의 의정부3동 청사는 주민자치센터 별관으로 유지·운영하여 주민자치 프로그램과 주민소통 공간으로 활용해 지역주민의 자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의정부1동과 의정부3동의 상호 신뢰 속에 주민 자율적으로 동 통합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준 통합추진위원회와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의정부1동과 의정부3동으로 분산되었던 기운을 하나로 모아 새로운 활력을 되찾고 풍요와 희망이 넘치는 기회의 해인 경자년, 의정부 100년 먹거리 완성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1동은 과거 1956년 의정부1·2·3·4리로 분할되어 1964년 의정부1·2·3·4동으로 개칭되어 이어져 오다가 1998년 10월 의정부1동과 의정부4동이 통합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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