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1월 13일 ‘송산3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를 개청하고 새로운 행정서비스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개청식은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산1동 풍물놀이패의 사물놀이 축하공연, 개청 기념식, 청사 관람, 현판 제막식,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안병용 시장은 개청식 참석 전, 송산3동 공공복합청사 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관계자들로부터 추진 상황을 보고 받은 뒤, 안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송산3동 청사는 송산3동 공공복합청사(의정부시 낙양동 737) 완공 전까지 인접한 예스프라자 건물(의정부시 용민로 391)을 임차해 사용했다.

신청사는 지상 3층 연면적 1100㎡ 규모로 1층 자치민원과, 민원실, 2층 복지지원과, 허가안전과, 3층 다목적실·주민자치센터가 위치해 있다.

송산2동은 과거 도농이 병존하던 지역이었으나, 민락지구 대규모 택지개발로 인해 인구가 급속히 증가하고 행정수요 및 각종 인프라 기반 조성요구도 증가함에 따라 꾸준히 분동 요구가 이어져 왔던 지역이다.

이번 분동을 통해 송산3동은 민락동 일부와 낙양동이 속하게 되었고 면적은 9.31㎢에 61개통, 인구는 4만 6천여 명이며, 이번 분동을 통해 인구과밀현상과 행정구역 이원화로 불편을 겪던 주민들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기 송산권역동 국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신설동이니 만큼 시민들의 행정에 대한 기대가 클 것으로 생각한다”며 “주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고품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민락지구 도시개발과 공동주택 입주에 맞춰 조기분동을 실시하고, 주민 여러분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청사인 송산3동 행정복지센터 개청을 신속히 진행했다”라며 “2021년 10월을 목표로 송산3동 공공복합청사 준공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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