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의정부2동 맞춤형복지팀이 2020년 1월부터 비주택(여인숙, 모텔, 고시원 등)주거 취약계층에 대해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수조사는 위기가구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그치지 않고 맞춤형 복지서비스 및 민간 후원을 연계해 지속적인 관심과 자립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이번 조사는 의정부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동행 방문을 실시하여 현실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등 사례관리에 집중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중점 발굴 대상은 비주택 장기투숙자 중 독거노인, 자녀동반 거주자, 일일노동자 등 국가나 지자체,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우리 주변에서 쉽게 발견되지 않는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이다.

맞춤형복지팀은 관내 비주택 관리자에 대한 맞춤형복지 상담홍보 및 협조 요청을 시작으로 2020년 1월부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발굴하여 공적자원 및 관내 민간자원 서비스 연계, 사례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우현 의정부2동장은 “지금까지는 질병, 빈곤 등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관내 이웃주민들이 직접 찾아와 필요한 복지자원 서비스를 신청하는 수동적 복지행정을 진행하였지만, 앞으로는 어려움에 처해있는 이웃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발굴하고 필요한 복지자원 서비스를 연계할 수 있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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