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새말초 6학년 4반 학생 25명이 지난 27일 신곡2동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창구에 44만2000 원을 기탁했다.

담임 교사와 6학년 4반 학생들은 정든 초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친구들과의 기억에 남을 추억거리를 만들고자 고민을 하다 연말연시 이웃돕기에 동참하기로 결정하고, 십시일반 용돈을 모아 이날 성금을 전달했다.

이광영 담임교사는 “학생들의 빠듯하지만 사랑이 담긴 용돈을 모은 성금이라 더욱 의미 있고 직접 나눔을 실천하는 기회를 통해 또 다른 기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계속 참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정미 신곡2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100일간 사랑 릴레이 배턴 잇기에 동참하고자 성금을 전달해준 6학년 4반 담임 선생님과 학생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귀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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