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가 지난 26일 11년 동안 무료급식을 하며 구슬땀을 흘린 119한솥나눔 대표자 등 관계자를 격려하고 도지사 표창장을 전수했다.

119한솥나눔은 지난 2009년 5월 의정부소방서 의용소방대원들을 주축으로 시작한 무료급식 비영리민간단체다.

무료급식은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가능역사 하부공간에서 직접 밥을 짓고 국과 반찬을 만들어 취약계층에게 무료급식을 해온지 11년으로 12월에 사업이 종료된다.

119한솥나눔에서는 하루 300명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해왔다. 매년 1만8000명씩 약 20만명분의 식사를 제공한 셈이다.

이은숙 대표이사와 이은선 간사는 “무료급식을 진행하면서 힘든 일도 많았지만 정성스럽게 지은 밥을 맛있게 드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뿌듯함과 감사함을 느꼈다”면서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해준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와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본부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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