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는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메이저급 세계대회로 한국, 미국, 일본, 홍콩, 베트남, 대만 등 10개국이 참가했다.
퓨전엠씨는 크루배틀 부문에서 16강에 대만팀과 8강에 홍콩팀을 꺾고 준결승과 결승에 각각 일본팀을 누르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에는 일본 대표 비보이 타이스케, 카츠, 비걸 아미 등 세계적인 일본 비보이들이 대거 연합한 ‘Style Vale Tudo’ 팀을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황정우 퓨전엠씨 단장은 “모든 국가의 실력이 평준화되어 가고 있는 시점에 이렇게 연속으로 우승하는 건 정말 쉽지 않은 일인데 올해 계속해서 우승을 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앞으로도 의정부시와 한국을 대표하여 세계무대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