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안중근 의사 하얼빈 의거 110주년을 기념해 지난 19일 안중근 의사 평화정신 실천 웅변·스피치 대회를 개최했다.

의정부 정보도서관에서 열린 대회는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호국사상과 평화정신을 널리 알리고 평화도시 의정부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개최되었으며, 예선을 통과한 30명의 연사들이 참가해 안중근 의사의 평화정신을 주제로 열띤 웅변과 스피치를 펼쳤다.

웅변·스피치 대회는 총 2부로 구성되었으며 1부는 난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유치부·초등부, 중·고등부, 대학·일반부 등 총 4개 부문별로 진행됐다. 2부는 마술 공연과 신곡중학교 댄스동아리 ‘유화’의 축하공연 및 시상식을 진행했다.

예선을 통과한 30명의 연사들은 안중근 의사의 나라사랑과 평화정신이 우리 후손들에게 주는 가르침에 대해 열정적으로 발표하였으며 하나같이 그분의 희생이 헛되이 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 노력하자고 연설했다.

2시간 동안 진행된 대회 결과, 이어진 시상식에서 ‘참~ 좋다’란 주제로 연설한 동오초등학교 4학년 김동건 군이 영예의 대상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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