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시의회가 20일 ‘주한미군기지 반환 촉구 결의안 체택’, 추가경정예산안, ‘의정부시 서울고등법원 원외재판부 유치 및 지원 조례안’ 등 총 24건 안건을 의결하고 총 92일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제293회 제2차 정례회는 지난 12월 2일부터 19일간의 일정으로 2020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을 심의했다.

2020년도 예산안은 전년도 예산 1조803억7123만원보다 1196억2004만원이 증가한 1조1999억9127만원으로 예산안이 제출됐다.

그 결과 시의회는 2020년도 예산안을 검토한 결과 일부 사업의 적정성이 미흡하다고 판단하여 세출예산에서 총 23건, 3억6054만원을 삭감했다.

이번 3차 본회의는 오범구 의원 대표발의, 시의원 13명이 공동 발의한 ‘의정부 주한미군기지 조기반환 촉구 결의안’을 임호석 부의장이 제안 설명하고 원안대로 채택됐다.

안지찬 의장은 “지난 1년간 45만 시민이 행복한 의정부시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열정을 다하여 주신 동료 의원님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도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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