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은 정도영 사람과 직업연구소 소장의‘청년층의 경력개발과 평생직업교육의 방향성’ 주제발표, 김종윤 고려대학교 교수 ‘평생직업교육의 미래’ 발표 등이 이어졌다. 아울러 문화공연에 이어 경기도의회 김원기 부의장을 좌장으로 청년, 경력단절여성, 신중년, 노년을 대표하는 패널이 토론을 펼쳤다.

특히 SNS를 활용한 오픈형 토크콘서트를 통해 현장에 참여한 시민들과 평생직업교육에 대한 정책동향을 탐색하고, 생애경력개발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실천전략을 모색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개회사에서 “평생학습의 궁극적인 지향점은 시민 행복의 실현과 직결되어 있다”라며, “배움을 통한 즐거움의 추구, 학습하는 시민, 학습이 즐거운 학습도시야 말로 희망의 새 시대를 열고 변화와 혁신의 중심에 설 수 있는 열쇠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송원찬 의정부시평생학습원장은 “급변하는 미래사회의 변화를 인지하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평생직업교육과 복잡하고 다양한 갈등 관계 속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며 지역공동체의 통합적 발전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공론의 장인 이번 포럼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함께 논의된 내용을 점진적으로 실천해 갈 수 있도록 관계기관들과 협력하여 선진적인 글로벌 학습도시 의정부 건설을 위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평생교육기관 및 직업훈련기관 관계자, 공무원, 교육복지기관 담당자, 학습동아리,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