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가 4일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음악극 축제는 4일부터 19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및 의정부 시내 일원에서 펼쳐진다.

공식 공연은 알베르 카뮈의 희곡 ‘칼리굴라’를 오프닝 작으로 오후 6시 의정부예술의전당 야외무대에서 다양한 개막 행사를 가졌다.

이번 음악극 축제는 주빈 국가로 캐나다 프랑스 독일 호주 등 5개 국에서 7개 작품의 초청공연과 제작 공연 3 작품을 선정했다.

초청 공연과 제작 공연 외에 자유참가작, 심포지엄 및 전시, 찾아가는 공연 외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오후 1시 캐나다 퀘백 아동극 ‘바이올린 할머니’가 소극장에서 150여명의 어린 관객을 상대로 선보였다.

개막작인 ‘칼리굴라 리믹스’는 알베르 카뮈의 희곡 ‘칼리굴라’의 각색 작품으로, 지휘자와 코러스로 구성된 배우들이 스튜디오를 연상케 하는 마이크와 콘솔이 놓여있는 무대에서 악기도 악보도 없이 인간의 목소리와 언어로 표현되는 음악이다.

▲ 개막작 '칼리귤라 리믹스'
‘칼리굴라 리믹스’는 작년 캐나다 시나르(CINARS)의 화제작으로 만 19세 이상 관람이 가능한 아시아 최초의 공연으로 사전 강의 없이는 작품 해석이 당황스럽다.

공연 일정으로는 4일 ▲오후 1시, 3시 캐나다 퀘백 작품 <바이올린 할머니>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 ▲오후 4시 <칼리굴라 리믹스> 프리렉쳐 강의 (음악극축제 예술감독 홍승찬) ▲오후 5시 캐나다 퀘백 작품 <칼리굴라 리믹스>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 ▲오후 6시 30분 개막식 (의정부예술의전당 야외무대) ▲오후 7시 30분 : 개막기념 막걸리 파티 - 개막식에 참여한 주요 내외빈 및 시민들과 함께 무료로 즐기는 개막 파티.

5일 ▲오후 1시, 3시 캐나다 퀘백 작품 <바이올린 할머니>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 ▲오후 4시 <칼리굴라_리믹스> 프리렉쳐 강의(음악극축제 예술감독 홍승찬) ▲오후 5시 : 캐나다 퀘백 작품 <칼리굴라리믹스>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

그 외 작품으로는 ▲인코디드(Encoded) Stalker Theatre (스토커씨어터·호주) ▲뮤지컬 오디션(Musical Audition) 오픈런 뮤지컬 컴퍼니·한국 ▲콩플레만딩그(Complet' Mandingue) La Complet' Mandingue(라 콩플레만딩그·프랑스) ▲거인의 책상 (Giant’s Table) 체험예술공간 꽃밭·한국.

제작공연으로는 3개 작품 ▲이자람의 억척가(Pansori Brecht ‘Ukchuk-ga’) 의정부예술의전당, LG아트센터, 판소리만들기 ‘자’ ▲11마리 고양이 (Eleven Hungry Cats)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The Curious Case of Benjamin Button)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창작집단 플라타너스.

특별공연으로는 2개 작품 ▲사전축하공연 패티김 콘서트 <이별> PK 프로덕션 ▲피날레 콘서트 장사익 소리판 <반갑고 고맙고 기쁘다> 행복을 뿌리는 판.

심포지엄 으로는 ▲플랫폼으로서의 축제의 역할, 전시 ▲설총식 초대전 ▲자유 참가작 자유 참가 공연 ▲축하공연 부대행사로 개·폐막식(팝핀 현준·박애리 콘서트) ▲예술가와의 대화 <칼리굴라_리믹스>,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공연 관람 후 배우와의 만남 ▲Pre-Lecture (칼리굴라_리믹스 공연 전 홍승찬 예술감독의 작품 해설) ▲워크샵 (콩플레만딩그 공연팀과 함께 악기연주를 배워보는 시간) ▲음악극 어워드 ▲음악, 미술 등 다양한 예술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의정부예술의전당 최진용 사장 개막 선언
▲ 개막 선언
▲ 의정부시 비보이 공연
▲ 시립 어린이 합창단
 
 


 

저작권자 © 의정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