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
양주시가 25일 ‘제4회 양주 천일홍 전국사진 공모전’에서 총 33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양주시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사진공모전은 지난 8월 26일부터 10월 11일까지 천일홍과 핑크뮬리 등 가을꽃의 향연이 펼쳐진 양주 나리농원을 배경으로 ‘행복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주제로 진행했다.

공모전에는 당초 많은 참여가 예상됐으나 지난 9월 27일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의 차단과 조기종식을 위해 양주 나리농원을 폐장함에 따라 총 463점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에는 이용환 중앙대학교 사진학과 교수와 임안나 사진작가 등 외부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예술성과 독창성, 홍보를 위한 활용성 등을 기준으로 최종 수상작을 가려냈다.

수상작은 대상 1점, 금상 2점, 은상 2점, 동상 7점, 입선 21점 등 총 33점이다.

공모전 대상은 박상남씨 출품 ‘노을감상’, 금상에는 이우열씨 ‘따뜻함’, 이경희씨 ‘어가행렬’이, 은상에는 전인민씨 ‘완벽한날’, 최재덕씨 ‘오늘은 우리가 주인공’이 각각 선정됐다.

동상 수상작은 ‘천일홍 속으로’(정진익), ‘축제의 밤(이온종)’, ‘나리 좋아서 나리 적당해서 천일홍이 빛났다’(신동현), ‘기도하는 소녀’(박광대), ‘수줍게 핀 꽃’(백명수), ‘핑크뮬리를 처음 본 딸’(우세영), ‘내 곁에 있어줘’(이미정) 등이다.

수상작에는 양주시장상과 함께 ▲대상 200만원, ▲금상 각100만원, ▲은상 각50만원, ▲동상 각20만원, ▲입선 각10만원 등 총 85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11~12월 2개월간 양주시청을 비롯해 양주역, 주민센터 등에서 수상작품 전시회를 순회 개최하는 등 양주 나리농원 폐장으로 볼 수 없었던 천일홍 등 가을꽃의 아름다움을 공개할 계획이다.

선정 결과는 양주시청 홈페이지와 양주시 공식블로그 ‘클릭양주’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청 홍보정책담당관 홍보정책팀(031-8082-4202)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천일홍 전국 사진공모전을 통해 양주시의 아름다움과 가치, 소중한 사람들과의 잊지 못할 순간 등을 많은 분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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