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이 ‘Market in Asia 2019’를 개최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8월 27일부터 시작된 ‘전통시장 가을축제’는 9월 5~6일, 10일, 19일에 이어 ‘Market in Asia 2019’가 20~22일 3일간 의정부제일전통시장 일대에서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이주민 가요제’, ‘아시아 전통의상 퍼레이드’, ‘아시아 먹거리 마당’ 등으로 전통시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풍성한 먹거리·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아시아 전통의상 퍼레이드’는 의정부시 녹색거리, 로데오거리, 지하상가, 행복로 등 상점가 일대에서 펼쳐져 많은 시민들로부터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다.

이번 축제를 기획한 상권활성화재단 관계자는 “최근 경기 침체로 행복로 등 상점가를 찾는 외국인 숫자 정체돼,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차원에서 축제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통시장 ‘Market in Asis 2019’ 연계해 대형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면서 “이를 계기로 경기북부지역 이주민들의 관심을 모와 전통시장이 단순한 쇼핑공간이 아니라 이주민들의 문화욕구 해소에 이바지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22일 일요일 저녁 의정부시 행복로 특별무대에서 개최된 ‘2019 이주민 가요제’는 이주민 전통공연, 이주민 노래자랑 등이 펼쳐져 이주민들의 향수를 자아냈다.

또한 부대행사로 ‘한국전통무예단 및 아시아 전통공연’, ‘스리랑카 전통놀이’ 등이 펼쳐졌다.

‘이주민 가요제’는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 주최로 의정부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의정부시건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이 지원해 30여팀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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