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21~22일 파주, 연천, 포천, 동두천, 김포, 양주 6개 시군 방역통제초소를 현장점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최근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관련, 더 이상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현장행정의 일환이다.

이화순 부지사는 관계자들에게 “비록 현재 파주와 연천에서만 ASF가 발병했지만, 다룬 시군들 역시 추가 확산이 이뤄지지 않도록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고 방역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도, 시군, 공무원, 농가, 일반시민 모두 합심해 방어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특히 이 부지사는 현장을 둘러본 후 화장실 등 방역 근무자들을 위한 부대시설을 갖추도록 지시하고, 태풍으로 인한 비·바람에도 방역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경기도는 파주지역 양돈농가에서 접수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신고 2건이 모두 음성으로 판정된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시사항보다 한 차원 높은 ‘최고단계’ 대응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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