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시가 지난 1일 양주 나리농원의 개장과 함께 ‘2019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개막을 알렸다.

‘천일의 사랑, 꽃과 빛으로 물들다’를 부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오는 10월 30일까지 두 달간 진행한다.

양주나리농원은 12만3000㎡의 부지에 천만송이 천일홍을 비롯해 코스모스, 가우라, 칸나, 댑싸리, 핑크뮬리, 구절초 등 형형색색의 다채로운 꽃들로 가득하다.

이미 SNS 등에서는 핑크뮬리 4대 성지, 감성 돋는 가을여행지 등으로 유명세를 떨치며 서울근교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나리농원 운영시간은 10월 30일까지 오전 6시부터 저녁 7시까지이며, 야간 개장 기간인 9월 9일부터 22일까지 14일간은 40여종의 유등과 간접조명 등으로 멋진 야경을 선보이며 저녁 10시까지 연장 운영할 예정이다.

입장료는 방문객들의 부담 없는 관람을 위해 14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과 하사 이하 군인은 1천원, 19세 이상 64세 이하 성인은 2천원이며 메인축제가 열리는 9월 21일과 22일 양일간은 무료로 개방한다.

입장권은 관내 65개 할인업소 이용 시 할인권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입장료 감면, 면제 대상, 할인업소 현황, 할인율 등은 나리농원 내 안내판을 확인하면 된다.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메인축제가 오는 9월 20일 경기도립예술단과 함께하는 전야제를 시작으로 21일과 22일 양일간 펼쳐진다.

21일 우주소녀, 크라잉넛, 남궁옥분 등이 출연하는 뮤직페스티벌이, 22일 설운도 등 유명가수의 축하 공연 등이 가득한 시민 참여형 천일홍 노래자랑 등을 진행한다.

사회복지박람회, 전국 어린이 그림대회, 천일홍 전국 사진 공모전, 문화예술 어울림마당 공연을 비롯해 특색 있는 체험‧전시 프로그램과 불꽃놀이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마련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올해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는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에 중점을 두고 다채로운 프로그램 등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축제가 펼쳐지는 60일간이 가족, 연인, 친구 등 소중한 분들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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