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기 경기도 영상아카데미’가 28일 오후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수료식을 개최하고 13명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김효은 경기도 평화대변인을 비롯한 경기도 및 방송사 관계자, 7기 영상아카데미 교육생 등 20여명이 참여해 수료를 축하했다.

‘경기도 영상아카데미’는 경기도가 보유한 영상제작 인력과 장비를 활용해 영상·미디어 분야 취업희망자들에게 미디어 관련 직업 체험과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7월 3일부터 개강한 이번 ‘7기 영상아카데미’는 총 8주간에 걸쳐 ‘연출 및 기획’ 4명, ‘영상촬영’ 4명, ‘영상편집’ 3명, ‘스피치 및 리포팅’ 2명 등 총 13명을 대상으로 4개 과정을 운영했다.
13명 수료생은 실습 위주의 교육을 통해 이론적·실무적 토대를 단단히 다지고, 영상 스튜디오 내 각종 영상 기자재와 편집공간을 활용해 자신의 역량을 키워볼 수 있었다.

특히 현직 방송국PD, 보도국장, 드라마 작가, 영화제작사 대표, 1인 크리에이터 등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실제 영상제작 실무에 관한 목소리를 들려주는 ‘영상제작 실무 특강’을 신설해 교육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 결과 이날 수료식에서는 연천 관광명소, 포천 한탄강 주상절리 등 경기북부의 숨은 명소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주제로 교육생들이 직접 현장을 발로 뛰며 촬영·제작한 영상물 3편이 빛을 보게 됐다.

도는 수료생들에게 취업을 위한 영상 포트폴리오를 제작할 수 있도록 도가 보유한 장비와 편집실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김효은 경기도 평화대변인은 “영상 아카데미를 통해 뉴미디어 시대에 적합한 나만의 역량을 키웠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경기북부의 매력을 널리 알릴 민간 크리에이터로도 큰 활약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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