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회암사지박물관이 오는 9월 17일부터 10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조선왕실 전통태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상반기 이색적인 교육과정으로 큰 호응을 얻은바 있는 이번 ‘조선왕실 전통태교’ 프로그램은 예비 부모와 출산예정 가정을 대상으로 건강한 임신과 출산, 양육의 긍정적 인식 변화를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조선왕실에서 행했던 인문학적인 내용을 비롯해 △우리아기 인장 만들기, △우리아이 도자기 이유식 그릇 만들기, △배냇저고리 만들기, △아기버선 만들기 등 체험 활동까지 산모와 태아를 위한 다양한 주제로 구성했다.

참여 신청은 오는 9월 11일까지 전화(031-8082-4173, 4189)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홈페이지(museum.yangju.go.kr)로 문의하면 된다. 수강료는 3만원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조선왕실 전통태교 프로그램을 통해 왕실의 전통적인 태교 방법에 대한 지식을 배우고 행복한 출산과 육아문화 정착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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