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군 장남면이 오는 30일(금)부터 9월 1일(일)까지 연천 호로고루(사적 제467호)에서 제6회 연천장남 통일바라기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통일바라기축제는 ‘2019 통일바라기, 평화를 노래하다’라는 테마로 개최된다. 평화통일을 염원하며 주민들이 30,000㎡(약 1만평) 드넓은 부지에 해바라기를 직접 심었다.

노란 물결이 장관을 이루는 해바라기의 향연 속에서 각종 체험(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주먹도끼 만들기 등) 및 노래자랑, 사진공모전 등 풍성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이번 축제는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DMZ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라이브드로잉 DMZ’, ‘디지털 그래피티 체험’, ‘뉴트로 포토존’ 등 DMZ 관련 문화예술체험이 진행되어 볼거리, 즐길거리가 다양하다.

또한 장남면 특산물인 인삼을 활용한 인삼막걸리, 인삼튀김 등 토속음식점을 운영하며, 장남면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도 할인된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다. 매년 수준 높은 작품들이 출품되는 통일바라기 사진공모전은 축제기간부터 9월 29일까지 열리며, 1인당 4점씩 출품이 가능하다.

안덕현 주민자치위원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해바라기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해 도와준 주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제6회 연천장남 통일바라기 축제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리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오셔서 노란 해바라기와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들고 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정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