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8월 15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제74주년 광복절 경축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광복회원,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보훈단체 회원 및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유공자 유가족 표창, 기념사, 경축사, 독립열사 어록낭독(안중근 ‘동포에게 고함’), 광복절 노래 및 독립군가 제창, 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 행사로 청소년 3·1기획단의 3·1운동을 재조명하는 연극 공연과 의정부시립무용단의 창작 작품 ‘그 날의 빛이여 영원하라!’ 공연은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에게 나라를 되찾은 감사함과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시켰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로비에 전시된 13인 여성독립운동가를 보면서 여성과 남성 역할을 떠나 어떤 차별도 없이 묻힌 독립운동사와 독립운동가의 발굴이야말로 또 하나의 광복의 완성”이라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희생에 정당한 평가와 합당한 예우를 받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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