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2019년 7월 기준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6만3756명으로 전체 인구의 14%를 넘어 고령사회로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시는 등록된 연령별 인구분포에 따라 수년 내에 초고령 사회가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해부터 올 상반기까지 17억3천500만원 예산을 투입해 경로당 3곳을 새로 짓고, 60개소의 경로당을 개보수했다.

시는 올 하반기 호원1동 경로당과 신곡2동 신촌경로당 재건축사업을 연내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기로 하는 한편, 약 2억원의 추경을 확보해 경로당 기능보강사업과 물품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영준 노인장애인과장은 “초고령 사회에 대비하는 노인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토대로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의정부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의정부시 경로당은 자연부락 65개소, 공동주택 171개소 등 총236개소에 약 7700여명의 어르신들이 체조교실, 웃음교실, 치매예방교육 등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4~5개소 경로당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저작권자 © 의정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