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신곡2동 주민센터 증축사업이 7월 31일 본격적인 착수에 들어갔다.

곡2동 주민센터는 1995년 신곡동이 1동과 2동으로 분할되면서 연면적 984㎡로 개청했다. 개청 이후 신곡2동의 인구는 지속적으로 늘어나 2005년 15,774명, 2019년 6월 기준 44,787명에 달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늘어나는 인구에 따라 증대되는 행정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주민센터 옆 우체국 건물을 매입하여 주민센터 별관으로 사용하여 왔으나, 우체국 건물의 노후와 공간협소로 주민센터 증축에 대한 주민의 요구가 지속되던 상황이다.

시는 총 35억원 예산을 투입, 우체국 건물을 철거한 후 지상 4층, 연면적1,163㎡의 건물을 증축하기로 결정해 지난달 31일 우체국 건물을 철거해 본격적인 착수에 들어갔다.

지상 4층으로 지어질 증축건물은 신곡2동 주민자치프로그램을 위한 강의실과 다목적강당, 도서관 등으로 조성되어 지역주민의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정 회계과장은 “신곡2동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신곡2동 주민센터 증축사업을 안전하고 조속한 시공으로 하루빨리 마무리해, 쾌적한 청사로 주민들에게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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