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6월 30일 발생한 단수 원인을 해결하고 7일 2일부터 정상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수돗물 공급 시스템의 오류가 발생한 용현배수지는 신곡동과 용현동 일대 약 16만명 분의 수돗물 공급시설로 의정부시는 사고 즉시 사고원인을 파악해 긴급 조치하고 신속하게 수돗물을 공급하였으나, 해당지역이 일부 고지대에 위치해 정상화 하는데 시간이 소요됐다.

의정부시는 단수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인근 자치단체에 급수차를 지원 받거나 병입수 등을 신속히 공급하기도 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단수 발생 즉시 사고 현장을 방문해 관계 공무원들에게 신속한 조치와 재발 방지를 당부했다. 아울러 피해지역 주민들을 찾아 위로하고 시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의정부시는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스템에 대한 사전 점검을 더욱 강화하고, 유사시에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비상대비체계를 더욱 철저하게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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