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6월 26일 문예숲이 있는 마을 커뮤니티센터에서 프로그램 수강자들의 열정을 담아낸 첫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

문예숲이 있는 마을 커뮤니티센터는 지난 2016년 여성친화도시 사업으로 개소되어 그동안 지역주민들의 소통의 장, 역량 강화를 위한 학습의 장, 재능기부를 통한 나눔 공간으로 거듭 나며 마을의 구심점이 돼 왔다.

이번 작품전시회는 흥선동 주민과 자생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자앙상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문예숲이 있는 마을 박순남 운영위원장의 개회사, 흥선동장 축사, 전시회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1년 동안 문예숲이 있는 마을 커뮤니티센터에서 운영한 수채 캘리그라피, 보태니컬 아트, 천연향 DIY, 문인화 등 총 12개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출품한 16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한편, 꽃차 시음, 비누공예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되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정효경 여성가족과장은 “문예숲이 있는 마을 커뮤니티센터의 첫 작품 전시회를 통해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자부심도 높이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문예숲이 있는 마을 커뮤니티센터가 더욱 활성화되어 대표적인 여성친화마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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