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제31대 이성인 부시장 명예 퇴임식이 6월 27일 오후 2시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성인 부시장은 퇴임사에서 “40여 년 간에 걸친 공직생활을 마감하면서 막상 떠나는 자리에 서고 보니 만감이 교차한다”며 “여러분과 함께 희망도시 의정부시 건설을 위해 땀 흘렸던 지난 2년 6개월의 기간이 참으로 행복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 부시장은 끝으로 후배 공무원들에게 첫째, 담당업무에 대해서는 최고의 전문가가 되고 일로서 평가받는 진정한 프로가 되어 줄 것, 둘째, 시민들께는 성심성의를 다해 모시는 참 목민관이 되어 줄 것, 셋째, 부단한 자기계발과 취미활동을 통해 심신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것 등을 당부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시 발전을 위해 2년 6개월 동안 혼신의 힘을 바치고 명예롭게 퇴임하는 뒷모습이 아름다고 장한 이성인 부시장님께 환호와 함께 아낌없는 격려의 박수를 부탁드린다”면서 “조직의 안정성과 신뢰회복을 위한 인사업무 등 자치행정의 모델이 된 이성인 부시장의 앞날에 영광이 함께 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성인 부시장은 전남 해남 출신으로 1978년 해남군청을 시작으 내무부 기획예산담당관실, 중앙인사위원회 인사정책과 행정안전부 생활공감정책과장 등 중앙정부 주요행정부서요직을 거쳤다.

이후 2014년 경기도와 인연을 맺고 구리시 부시장,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 사업총괄본부장 등을 봉직하고 2017년 의정부시 부시장으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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