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19일 도시공원위원회를 개최해 상록근린공원(금오동 476-3번지) 리모델링, 발곡근린공원(신곡동 산54번지) 민간공원특례사업 제안 등을 논의했다.

상록근린공원은 금오택지지구 개발 시 조성된 공원으로 시설물 노후화, 수목의 무분별한 생장 등 환경개선, 리모델링 사업을 심의했다.

상록근린공원 리모델링 사업은 도비 보조를 통해 진행될 예정으로 심의 전 주민설명회 개최, 주민의견 청취, 실과소 및 관계기관 협의 등을 진행했다. 아울러 설계 단계부터 주민의견 청취와 공사 진행시 주민이 참여하게 된다.

발곡근린공원은 지난 1974년 9월 28일 도시계획시설로 결정, 2020년 7월 1일 시행되는 일몰제에 해당하는 장기미집행 시설이다.

발곡근린공원은 민간공원 조성사업 제안으로 2019년 제1회 도시공원위원회에서 제3자 공고를 위한 심사표(안)을 결정해 사업자 선정을 완료했다.

제안된 발곡근린공원 조성계획에 대하여 제안 수용 및 검토 등을 위한 자문을 이번 도시공원위원회에서 진행했다.

해당 사업은 일몰제에 따른 도시계획시설의 실효를 방지함으로써 무분별한 개발 방지 및 개인재산권 행사에 대한 민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공원위원회 위원장인 이성인 부시장은 “의정부시 도시공원은 시민과 전문가들이 함께 발전시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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