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역균형개발 발전 종합계획 변경(안)을 경기도에 제출했다고 5월 24일 밝혔다.

변경 신청 발전종합계획은 도시개발사업(신규)과 공공청사 확장‧이전사업 및 도로․공원사업, 캠프 카일 도시개발사업 등 반환공여지 개발사업 9건 및 호원중~서부로 연결나들목 개설사업(신규), 중금오 국지도로 확장 등 주변지역 지원사업 2건, 그리고 호원 예비군훈련장 도시개발사업(신규) 등 총 12건이다.

캠프 라과디아 지역은 도시개발사업으로, 경전철 흥선역 인근 방치된 토지를 개발함으로써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음과 동시에 시민이 편리하게 체육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분산 재배치한다.

금오동 캠프카일 및 호원동 예비군훈련장 도시개발사업과 중금오 도로개설사업은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개발을 통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호원중~서부로를 연결하는 도로 개설사업은 호원IC와 평화로가 직접 연결돼 의정부IC의 교통 혼잡을 분산시키고, 호원동 주민의 서울외곽순환도로 진입 접근성을 제고해 교통 편의성을 개선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근 균형발전과장은 “발전종합계획 변경이 행정안전부에서 확정되면 국비 175억 확보 및 약 7천억원 규모의 민간자본 유입이 가시화 돼 의정부시의 도시 활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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