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5월 9일 신흥마을 도시새뜰마을사업 공모선정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신흥마을 노인경로당에서 개최된 설명회는 주민 25여명이 참석했다. 시 도시재생과가 주최한 설명회는 신흥마을(의정부 3동 287-35번지 일원)에 진행 중인 소규모 도시재생사업과 도시새뜰마을사업 내용을 담았다.

신흥마을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은 2018년 6월 국토교통부에 공모하여 선정된 후, 주민협의체 총회를 거쳐 사업방향을 설정한 가운데 지난 4월 1차 폐·공가철거를 완료하고 올해 안으로 주민 거버넌스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신흥마을 도시새뜰마을사업은 올해부터 4년간 총 예산 43억29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하드웨어사업으로 마을환경정비사업(골목길 정비, 개별 집수리 등),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노인정, 공공화장실, 마을기업 공간 등)과 소프트웨어사업으로 마을기업 육성교육(마을빵집, 집수리 기업), 주민공동체 강화(소셜 다이닝, 마을축제 개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민설명회와 주민회의에서 제시된 주민의견을 토대로, 향후 주민 참여와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도시새뜰마을사업을 위해 오는 26일 강화군 서문안마을 견학을 다녀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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