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5월22 일‘제9차 위기청소년 공개사례 수퍼비전’을 개최했다.

수퍼비전이란 상담을 받는 내담자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수퍼바이저가 전문적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상담목표 달성을 위해 실시하는 전문적인 자문 활동이다.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 한울관에서 실시된 수퍼비전은 한국상담심리학회 공인 수퍼바이저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강이영 교수, ‘차의과대학 임상심리대학원’ 김선경 교수가 참석해 성이슈, 자해와 공황장애로 고통을 호소하는 두 명의 청소년 사례에 대해 분석하고 각기 다른 전략과 개입 방안을 제시하며 전문가 수련을 진행했다.

이번 공개사례 수퍼비전에는 청소년문제 이해와 해결을 위해 학교상담사, 사례관리자, 청소년 유관기관 담당자 등 150여명 전문가가 참여했다.

행사를 주관한 의정부시청소년육성재단 이한범 대표는 “여기 모인 전문가들의 작은 노력이 지역청소년의 행복과 안정을 지키는 파수꾼이 되는 만큼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라며 언제든 도움이 필요하면 청소년육성재단에 손을 내밀어 달라”며 “지역 내 청소년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소하고자 노력하는 청소년육성재단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복지지원법 제29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동법 시행령 제14조(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설치 등)에 근거하여 의정부시청소년육성재단에서 운영하는 청소년상담전문기관이다.

공개사례 수퍼비전은 지역 특화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상담전문가들의 네트워크 및 전문가로서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CYS-Net 안에서 청소년 전문가 허브역할을 위해 마련됐다.

의정부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지역 내 어려움을 호소하는 청소년이 있다면 언제든지 의정부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031-872-1388)로 연락하면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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