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호석 시의원
의정부시의회 임호석 (신곡1·2동, 장암동, 한국당) 의원이 장암 수락리버시티 아파트 행정구역 조정을 주장했다.

임 의원은 29일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경기도 의정부시’와 ‘서울시 노원구’와 경계를 이루고 있는 장암동 수락리버시티 아파트 1·2단지 주민들의 불편사항 해결책으로 ‘행정구역 조정’을 제안했다.

임 의원은 지자체 간 행정구역 조정 사례로 “지난 4월 18일 용인시와 수원시가 지자체 최초 행정구역 경계조정 협약을 체결했다”면서 “용인시와 수원시 사례처럼 의정부시도 성공적인 행정구역 경계조정을 당장 시작해야 할 시기”라고 밝혔다.

그는 또 “단지 내 크고 작은 문제점은 사업 추진 당시부터 예견됐 일로 해당 주민들이 느끼시는 불편은 진행형이며, 향후에도 더 나아질 게 없을 것이라는 게 더 큰 문제”라고 덧붙였다.

장암동 수락리버시티 아파트는 의정부시 장암동 386번지 일원과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1200-1번지 일원으로 임대, 분양 공동주택을 노원구와 함께 개발했다.

1·2·3·4단지는 개발 당시 개발주체가 SH(서울주택도시공사)로 단지 내 근생시설 대부분 노원구에 속한 3·4단지에 집중 돼 있고, 의정부지역 1·2단지에는 학교부지와 공원부지밖에 없어 주민들은 초기부터 불편을 호소해 왔다.

임 의원은 “수락리버시티 1·2단지 거주 주민이 의정부시청이나 장암동주민센터로 가는 직접 교통편도 없었고, 전화번호도 02(서울지역)를 배정해 119에 신고를 해도 노원구에서 출동하는 실정이다. 더군다나 학생들도 초·중교는 노원구로 배정되고, 고교 진학 시에는 다시 의정부시로 배정되는 기현상이 벌어지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의정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