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솔로(solo)몬(man) 봉사단’이 4월 27일 자원봉사센터 3층 대강당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올해로 2년째를 맞는 솔로몬 봉사단은 4월 6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52명이 활동 중에 있다.

지난해는 봉사활동과 워크숍 활동에 집중했다면, 올해는 봉사 활동과 만남프로그램도 병행하여 인구감소 지역맞춤형 대응시책이라는 사업 본연의 목적에 부합하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봉사는 40여명 봉사단원이 따뜻하고 설레는 분위기에서 천연꿀비누 만들기를 시작했다. 자원봉사인 만큼 강사의 재능기부를 통해 교육이 이루어졌다. 만들어진 비누는 드림스타트를 통해 조손가정 등 소외계층 35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봉사단은 이날 오후 일산 호수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고양 국제 꽃박람회를 방문해 아름다운 꽃을 보며 대화도 나누고,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솔로몬 봉사단은 연중 수시모집으로, 의정부시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서를 다운로드하고 재직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를 첨부해 메일(choi6465@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기획예산과 지역인구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솔로몬 봉사단은 5월 워크숍, 미혼남녀 템플스테이, 체육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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