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신곡1동 행정복지센터가 신곡권역(신곡1동, 신곡2동, 장암동)에 쓰레기 무단투기 스마트경고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스마트경고판은 상습적으로 쓰레기 무단투기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5곳에 불법행위를 예방하고 시민에게 경각심을 고취할 목적으로 설치될 계획이다.

스마트경고판은 한 지역에 CCTV 두 대가 설치되며 24시간 쓰레기를 배출하려는 사람의 움직임을 센서가 감지해 음성으로 경고하고 영상을 녹화해 무단투기 단속시 자료로 활용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쓰레기 종량제가 도입된 지 수년이 지났지만 주택가 주변 몇몇 지역은 아직까지 종량제규격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재활용쓰레기와 함께 마구잡이로 배출하거나 약속된 시간에 배출을 하지 않아 도시의 미관을 저해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신곡권역 허가안전과 도시미관팀은 스마트경고판을 설치해 무단투기를 감소시키고 예방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불시에 야간단속을 실시해 불법행위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하고 지속적인 홍보활동도 실시할 예정이다.

오병권 신곡1동 허가안전과장은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나부터라도 지키자’라는 생각으로 쓰레기를 줄이고 이를 잘 처리하는 등 관심과 실천이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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