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소방서 119구조대 오교신 소방장이 KBS119상 “본상”을 수상했다.

KBS119상은 KBS가 각종 재난 현장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희생 정신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헌신한 119구조ㆍ구급대원을 선발해 포상하는 영예로운 상이다. 오 소방장은 수상과 함께 소방위로 1계급 특별승진의 영예도 안았다.

오 소방장은 지난 2003년 소방공무원으로 채용돼 16년 동안 구조ㆍ화재진압 대원으로 근무하면서 223건의 화재 출동과 1104건의 구조출동을 하며 긴박했던 현장에서 수 많은 인명을 구조하고 시민 재산을 지키는데 앞장섰다.

특히 2009년 7월 25일 의정부 경전철 붕괴 사고와 2015년 의정부 아파트 화재 등 재난 현장에 출동하여 많은 인명을 구조하는 등 헌신적인 자세로 임무를 수행했다.

오교신 소방장은 “함께 한 동료들이 현장에서 노력한 공로를 대신해 큰 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봉사하는 마음으로 헌신하고 노력하는 구조대원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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