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4월 24일 ‘지역공동체 기반 자살예방 방안’ 주제 제41차 행정혁신위원회 조찬포럼을 개최했다.

문향재 조찬포럼은 행정혁신위원회 보건복지분과(위원장 김종수 대진대 교수) 주관으로 안병용 의정부시장,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발제를 맡은 임승희(신한대 교수) 위원은 “자살은 개인적 차원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차원의 문제임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러한 인식을 기반으로 민·관이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 공동체적인 안전망 마련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 교수는 또 타 자치단체의 사례를 들어 의정부시 자살예방 정책 추진을 위해 5가지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포럼에 참석한 박금숙 동부보건과장과 박종란 의정부시자살예방센터 부센터장은 “자살예방은 공공기관·자살예방센터·유관기관·시민단체 등 협력이 가능하도록 촘촘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조찬포럼을 주재한 안병용 시장은 “오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자살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 및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마련해 시민이 행복한 의정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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