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의정부시지부와 의정부보호관찰소이 4월 17일 공동생활 가정인‘사랑의 집’(녹양동)를 방문해 벽지 장판 교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는 법무부와 농협중앙회가 추진하는 ‘사회봉사대상자 농촌지원 사업’ 중 특기재능봉사 사업으로 대상자 중 분야별 특기·재능 보유자를 활용해 농촌 및 복지시설에 필요한 봉사를 지원하고 있고 자재비 또한 공동으로 부담해 오고 있는 사업이다.

‘사랑의 집’은 (사)청소년문화공동체 십대지기에서 운영하는 그룹 홈 형태의 공동 생활공간으로 가정해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지원하는 대안가정 시설이지만, 지원과 후원의 손길이 닿지 않는 영세시설이다.

농협 의정부시지부는 지난해 관내 농·축협(의정부농협, 양주축협) 직원들과 함께 이곳을 방문해 후원금과 소정의 물품을 전달했다. 또 지난 12월 의정부보호관찰소와 공동으로 ‘꿈터’ 벽지와 장판을 교체한 바 있다.

김옥환 지부장과 박재봉 소장은“지역사회에 작은 도움을 주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두 기관이 협력해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의정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