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흥선노인복지관’이 4월 22일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건축물 본인증 ‘우수’ 등급을 취득했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2008년 도입된 제도로서, 의정부시는 그동안 노인, 여성, 어린이 및 장애인 등이 불편함 없이 거리를 다니면서 편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도시(Barrier Free City)‘로 만들기 위해 공원, 청사, 도로 등 공공시설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흥선노인복지관은 일반 등급만 취득해도 법적 기준을 준수한다. 하지만 시는 좀 더 강화된 기준을 설계에 반영해 장애인 등 교통 약자가 편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건물 내 전체 승강기와 화장실을 장애인이 이용 가능한 것으로 설치했고, 진입로, 출입구 및 옥상 데크에는 단차를 없애 이동이 편리하도록 설계했다.

그 결과, 흥선노인복지관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본인증 ‘우수’ 등급을 취득했다.

흥선노인복지관은 2018년 12월 6일 연면적 498.44㎡, 지상 2층 규모로 준공되어 서북부지역 어르신들의 다양한 노인 여가복지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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