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도시재생에 대한 지역주민의 이해와 마을계획수립을 위한 도시재생대학과정을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의정부시는 지난 1일 의정부동 신흥마을이 ‘2019년 도시새뜰마을’에, 8일에는 흥선동 흥선마을이 ‘도시재생뉴딜공모사업’에 연거푸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도시재생시대에 접어들었다.

도시재생사업은 마을단위 주민공동체를 중심으로 주민스스로 마을을 계획하고 경영해 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특성을 갖고 있다.

실제 이번에 선정된 신흥마을은 2017년부터 마을 주민이 세운 마을계획을 기초로 실행계획을 수립하였고, 흥선마을 역시 2018년 마을워크숍에서 주민들이 세운 ‘흥선마을계획’을 기초로 뉴딜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다. 따라서 이번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세 번째 공모를 위한 도시재생마을을 선정하게 된다.

교육기간은 13일(토)부터 6주간으로 1주차에는 현재 수립중인 ‘의정부시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소개하고 ‘뉴타운해제 이후 도시재생을 통한 수습노력’을 살펴보고, 2주차에는 인천항에서 개최되는 ‘2019 도시재생산업박람회’ 참석을 통해 우리나라 도시재생의 현황을 살펴보고 남은 기간 ‘우리마을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특히 마을계획수립은 주민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기초로 전문 튜터가 팀을 이뤄 전문성을 갖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마을에 새로운 활력과 도시재생적 국가지원이 필요한 마을은 마을 주민이 팀을 이뤄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신청은 이메일(urbanshin@korea.kr) 접수로 진행된다.  

도시재생과 안종관 과장은 “그간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배출된 주민들과 마을계획(안)을 중심으로 올해 2건의 도시재생 사업이 선정됐다”며 “2020년 세 번째 의정부시 재생사업 발굴을 위한 교육인 만큼 이번 교육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마을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은 의정부시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관하며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시도시재생지원센터(828-4612) 및 의정부시 도시재생과 도시재생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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